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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 날짜 뜻 음식 속담

by ^*@%@@#! 2020. 4. 30.

입하 날짜 뜻 음식 속담

2020년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 아동에게 행복한 날이기도 하지만,24절기의 7번째에 해당되는 입하이기도 합니다.

 

오늘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고 알려주는 입하 날짜 뜻 음식 속담에 관한 정보를 살펴 보겠습니다.

입하 날짜

2020년 입하 날짜는 양력 5월 5일 어린이날로서 곡우(20.04.19)와 소만(20.05.20)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24절기 중에서 일곱 번째에 해당되고 있습니다.

 

 

찬 바람이 물러나고 따뜻한 봄의 햇살로 생명의 기운이 피어나는 봄을 넘어 본격적인 여름에 진입하는 것으로 음력상으로 여름은 4월~6월로 규정하고 있지만,실질적인 여름은 입하를 지난 시점부터 입추 직전까지를 여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입하 뜻

입하 뜻은 여름의 진입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입하를 즈음하여 청개구리가 울고 있으며,땅에서 지렁이가 힘차게 대지로 나오는 것을 의미하는 생명의 기운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으며,참외꽃이 피어나 탐스러운 맛있는 참외를 곧 먹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입하 속담

예로부터 입하 무렵에는 농번기라 하여 농사일이 바빠지는 시기가 되는데 이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병충해도 심화되고,재래종 벼로 이모작을 하던 시기에는 볍씨가 한 곳으로 몰리지 않고 골고루 분포되어야 벼가 잘 자라는데 바람이 힘차게 불어와 볍씨가 한곳으로 몰리게 되는 경우 못자리의 물을 빼내어 피해를 방지하자는 뜻으로 "입하 바람에 씨나락 몰린다"라는 말을 하면서 입하 속담이 유래 되었습니다.

입하 음식

봄을 상징하는 나물을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쑥을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들판에 흔히 자라나는 쑥을 뜯어 쌀가루와 같이 버무려 시루에 잘개 쪄서 먹는 떡인 쑥버무리를 먹으면서 입맛을 돋우는 입하 음식으로 즐겨 드셨습니다.

 

 

입하 음식의 다른 예는 입하를 전후하여 찻잎이 무럭무럭 잘 자라는데 어린 찻잎을 뜯어 만든 것이 우전차로서 향과 맛이 일품으로 여전히 보성의 녹차 축제로 유명한 다향제는 입하를 전후하여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우전차의 영향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 5월 5일 24절기에 해당되는 선조들이 물려준 입하 날짜 뜻 속담 음식을 한 번 생각하면서 여름을 건강하게 준비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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