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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들이/해외 영화

영화 레이버 데이 결말 중년의 사랑과 가족을 재해석한 작품

by ^*@%@@#! 2019. 6. 11.

영화 레이버 데이 결말 중년의 사랑과 가족을 재해석한 작품

 

 

 

 

안녕하세요, 굿데이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소개하여 드리는 두 번째 작품은 중년의 사랑을 자극적이지 않고, 섬세한 순백의 사랑처럼 

잘 그려내었으며, 명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작품 영화 레이버데이 결말을 소개하여 드릴까 합니다.

 

 

2013년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고생한 배우들을 소개하여 봅니다.

 

 

제이슨 라이트맨(감독),케이트 윈슬렛(아델), 조슈 브롤린(프랭크), 게틀린 그리피스(헨리 휠러)

 

 

*케이트 윈슬렛은 잘 아시다시피 우리에게는 타이타닉,데이비드 게일,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와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이라는 작품을 통해 익히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제작이 진행 중인 아바타 2에도

출연할 예정인 세계적인 톱클래스의 배우로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은 정말 탁월한 듯싶습니다.

 

 

*조슈 브롤린은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입니다. 바로 멕시코 갱단을 소탕하는 시카리오와 어벤저스의

타노스로 잘 알려진 인물로 파괴적인 액션만 선보이는 것에 잘 어울린다 생각을 했는데, 레이버 데이를

보면서 정말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배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레이버 데이 줄거리

 

 

엄마와 나를 버리고 떠나가 버리는 아버지, 그로 인해 새롭게 가장이 되어야 하고, 듬직한 아들로 보여야 하는

어린 남자 주인공 헨리 역의 게틀린 그리피스는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엄마를 돌보며 정성껏 노력을

하지만 매번 자신의 한계를 느껴 버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곧 중학생이 되는 헨리는 자신에 대한 양육권을 가진 아델 역의 케이트 윈슬렛과 

종종 한 번씩 나타나 만남을 가지고 이별을 하는 아빠의 사이에서 힘든 성장을 하고 있는 어느 날,

9월 첫째 주 목요일로 노동절을 앞두고 마트에 들렸을 때 벌어지게 됩니다.

 

 

**레이버 데이의 뜻은 우리말로 노동절 또는 근로자의 날**(영화상에서 레이버 데이는 목요일부터 

노동절인 월요일까지 펼쳐지는 5일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 그 순간 아들은 왠 수상쩍은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의 이름은 프랭크 역으로

조슈 브롤린이었던 것입니다.

 

 

프랭크는 배에 심한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무서운 얼굴로 모자를 푹 눌러쓰고 아들을 위협하며

엄마인 아델에게 위협을 가하며 당장 차를 몰아 자신을 피신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를 

하는데 운전을 하면서 자신의 뒤에서 아들을 인질 삼아 강하게 위협을 주는 그를 몸서리치게

무서워하는 아델은 공포에 덜덜 떨면서도 사랑하는 아들을 지키고 싶은 모정이 큽니다.

 

 

교도소에서 죄를 짓고 살아가던 프랭크는 맹장수술을 받고서 곧바로 탈옥하여 배에 심한 

부상을 입었던 상황, 그런 상황 속에서 첫날 모자는 "해가 넘어갈 때까지만 있다 가겠다"라고

외치는 프랭크의 말을 들으며, "도울 일이 있다면 뭐든지 돕겠다고"말을 하는 그를 전혀 

믿지 못하고 얼른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그가 나가주기만을 기다립니다.

 

 

위협 아닌 위협적인 말을 한 프랭크를 향해 아델은 무섭지만 자신은 아들을 지키겠노라고 말을

하며 그런 긴장감속이 전해질 무렵 티브이를 켜니 뉴스에서 아나운서가 프랭크의 탈옥 소식을

전하여 주면서 살인죄로 복역 중이었노라는 충격적인 이야기에 그들 모자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덜덜 떨게 됩니다.

 

 

프랭크는 아델을 의자에 앉게 한 후에 두 손을 밧줄로 결박시켜 꼼짝달싹 못하게 묶어 놓고 나서

무언가를 부엌에서 꺼내드니 그건 바로 칼이었던 것.

 

 

처음 이 장면을 보았을 때 프랭크가 그녀를 죽일 거 같은 공포심에 왜? 주인공을 죽이려 하는 걸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그건 단지 저만의 걱정이었습니다.ㅎ

 

 

 

 

 

프랭크는 탈옥수라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칼을 집어 들고 고기를 자르고, 양파를 잘 다듬어 요리를

하기 시작을 하는데 처음에 뭔가 싶었는데 그녀의 묶인 손을 대신하여 그가 그녀에게 요리를

만들어 먹이고, 아들은 무서우면서도 한마디 못하는데 그런데 의외로 요리는 너무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빵 같은 걸 만들기 위해 밀가루 반죽을 하는데 세 사람이 모여 밀가루를 손으로 꾹꾹 

문질러 가면서 반죽을 하는 모습에 묘한 긴장감과 함께 가족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첫날 하루만 머물다 간다고 했던 그는 "아침에 기차가 다니겠죠?"라는 말을 하고선 다음날 

가겠다고 말을 하고 경찰관은 순찰을 하면서 아델의 집에 불쑥 들이닥치고, 주위의 이웃들도

그녀의 집을 방문을 할 때마다 탈옥수 이야기를 하니 더 경계심은 높아졌던 상황.

 

 

첫날 목요일에 이어 아침에 가겠다고 말한 것 같은데 프랭크는 이미 알고 있었던 모양인지

식사를 하면서 천연덕스럽게 이 집에 사는 사람처럼 행동을 하고 낡은 자동차의 밑에 들어가

오일을 갈아주는 행동을 곁에서 아들인 헨리는 쳐도 보게 됩니다.

 

 

그동안 남편에게서, 아빠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을 받는 그런 어색함의 무게가 

집안에 번지는 걸 스스로 느끼면서도 그가 빨리 나가기만을 바라는 행동을 하는 언행불일치의

그런 상황들이 점점 사라지고, 이젠 그가 잡혀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그가 자신들의

구성원으로 있었으면 하는 행동들은 모자는 함께 하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과 경찰 모두가 탈옥수인 프랭크를 체포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반면 인질로 붙잡혀

있게 되는 아델과 헨리는 그가 상처도 나을 겸 더 있어 주길 희망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영화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선 글을 요약하면 첫날은 두려움과 공포심이 팽배하였다면 둘째 날은 집을 고치고 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자는 점차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프랭크는 남자로서 그리고 아델은 여자로서 사랑에 빠지게 되고, 둘은 서로 춤을 추며

과거 스스로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됩니다.

 

 

영화 레이버 데이 결말에서도 잠깐 나오지만, 프랭크는 사랑하는 사람인 부인을 우연히 

의도치 않은 살인을 저질러 복역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게 되고, 아델은 자신이 왜 남편과

이별을 하게 되었는지 들려주게 됩니다.

 

 

아델은 과거 첫째인 헨리를 놓고 나서 너무 행복하였 습지만 둘째를 가지고 나서 유산을

경험한 이후 연달아 유산과 출산 후 죽는 경험을 가지게 되면서 극도의 공포심과 사회생활에 대한

부적응을 호소하게 되면서 점점 남편은 그녀 아델에 대한 사랑과 마음을 접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그녀는 그에게 들려주게 됩니다.

 

 

아델과 프랭크가 행복한 연인의 사이로 발전을 하게 되자 아들은 엄마를 프랭크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곁에 있던 정체 모를 어린 여자아이에게 듣고 나선 자신도 모를 실수를 범하는데..

 

 

 

 

 

영화 레이버 데이 결말

 

 

경찰관이 그들의 집을 덮치게 되고 프랭크는 인질로 위협을 하지 않고, 담담하게 그들에게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차를 타고 다시 차가운 교도소로 향하게 되고, 프랭크는 모든 잘못은 자기에게 있으며 모자인 아델과

헨리는 오로지 자신이 탈옥하여 숨는데 인질로 이용을 했노라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며, 모자는 아무런

말도 못 하고 그의 무사 귀환을 바랄 뿐입니다.

 

 

프랭크는 20여 년 넘는 형이 선고되고 교도소 안에서 편지를 작성하며 아델에 대한 그리움과 헨리의 

남성다움을 이야기하며 모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고 그가 출소를 하게 되자 모자는

드디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굿데이의 레이버 데이 리뷰

 

 

할리우드 작품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탈옥수를 다룬 영화들이 있지만 인질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범인의 모습을 그린 작품들을 우리는 보았다면 레이버 데이를 통해서는 기존의 모습보다는

범인이 왜 범죄를 저지르고 탈옥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범인의 악한 모습보다는 착한 내면의 본성도

가지고 있음을 함께 잘 보여준 작품이란 생각에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또한 중년의 사랑은 보통 타락, 일탈, 자극적인 내용들의 영화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 영화를 통해

순수한 사랑으로 발전되어 가며 사랑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보이는 모습들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 

생각이 들어 오늘 굿데이의 영화 나들이를 통해 소개하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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