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이름과 이야기 재미있게 살펴보자
앞서 저의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별자리 역사와 체계에서 소개한 88개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의 후속 편으로
오늘 별자리 이름과 이야기를 구성하여 적어 보도록 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여러 다수의 별자리 중에서 오늘 사람들에게 익숙한 별자리 이름과 신화 속에 등장한 이야기를 풀어 보는데
1. 물고기자리는 그리스의 신화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보다 앞선 메소포타미아의 것으로 생각이 되며,
거대한 두 개의 물고기를 형상화하여 그려 놓은 것으로 괴물 티폰이라 불리는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거인이 물고기로 변신한 모습을 그린 별자리입니다.
2. 카시오페아 자리는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는 북반구 이상의 위치에서 감상이 가능한 별자리로 형태가
W(더블유) 모양으로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 카시오페이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으로 안드로메다 공주의
모친으로 알려진 것으로 안드로메다가 바다의 신으로 유명한 포세이돈의 화를 불러오게 하여 산 제물로
바치지 않을 경우 큰 재앙이 닥칠 것을 우려하여 카시오페이아는 자신의 딸인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어쩔 수
없이 바치지만 페르세우스 라 불리는 용감한 자가 나타나 괴물 고래와 싸워 그녀를 구출하지만
포세이돈은 바다에 내려와 쉬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로 하여 영원히 밤하늘에 머물러 있는 신세입니다.
3. 센타우루스 자리는 대한민국 영토에서는 관찰이 불가능한 남쪽에 있는 별자리로서, 형태는 마치 한 손에는
막대를 잡고 있는 용감한 무사처럼 보이지만, 동쪽 방향에서 관찰하여 보면 이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별자리로서 태양을 뺀 지구 상에서 아주 근거리에 위치한 적색왜성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센타우루스는 반은 사람이고, 반은 말로 보이는 것으로 대표적인 것이 케이론으로 영화상에서 보면
헤라클레스에 의하여 히드라라는 엄청난 뱀 괴물의 독에 의해 안타깝게 죽는 것으로 신화 속에서
전해져 오고 있는 별자리입니다.
4. 염소자리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북방 현무에 해당되는 우수라 불리는 견우의 일부에 해당되는 것으로,
천체 경도 30도에 해당되는 구간 안에 있는 별의 모임인 황도 12궁 별자리 중에서 게자리를 뺀 것들 중에서
염소자리가 가장 어두운 별에 속하고 있지만, 그리스보다 앞선 바빌로니아 문명에서도 발견이 되는
가장 오래된 별자리로 고대 그리스 초기에는 염소자리가 내려오게 되면 자신들의 죄가 급격하게 쌓여
어둠이 시작되는 불길한 징조로 여겼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5. 까마귀자리는 고대 그리스 아폴론 신화와 밀접한 상관성이 있는 별자리로서 뱀자리 북위도에 위치한
남쪽에 있는 것으로, 별자리 이름과 이야기는 바로 제우스의 아들이며 태양의 신으로 신격화되어 있던
아폴론은 갈증이 심하게 나자 자신의 충복인 까마귀에게 컵을 주면서 물을 떠 오라고 주문을 하였는데
물을 찾으러 간 샘물에서 맛나게 익은 무화과나무가 익는 것을 기다렸다가 그걸 잽싸게 먹다 보니
자신이 아폴론의 지시였던 물을 늦게 가져가는 것을 깨닫고 거짓말을 계획하게 되고 까마귀는
바다뱀을 사냥하여 잡아서 아폴론에게 컵에 물을 담아 가져 가서 바다뱀과 싸우다 늦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거짓말임을 알고 있던 아폴론은 바다뱀과 컵과 까마귀를 하늘로 날려 버리면서 세 개의 별자리가
나란히 있게 되는 전설이 됩니다.
6. 사자자리는 언뜻 별자리 이름이 사자처럼 생겨 보일 수 있으나 신화는 이렇게 기록을 하는데
헤라클레스가 성질이 매우 포악한 멧돼지랑 혈투를 벌이고 죽이는데 이때 죽은 멧돼지가 그것이며
헤라클레스가 멧돼지의 가죽을 벗겨 자신의 성과를 나타내는 기념품으로 별자리를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7, 에리다누스 자리는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남북으로 길게 위도상 60도에 걸쳐 하늘을 차지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서는 북쪽의 일부에서만 관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신화상으로는 태양의 하늘 전차를
몰고 있던 파에톤이라는 신이 노쇠하여 힘을 잃게 되자 전차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인해 지상의
땅에 너무 가까워져 사막을 형성하고 사람의 얼굴을 그을리게 하면서 현재의 에티오피아 일대의 사람들이
검은 피부색을 가졌다는 것과 에리다누스 별자리는 파에톤이 전차를 몰던 자리를 길로 만들었다 전해지고 있습니다.
8. 허큘리스 자리는 직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현대 천문학회에서 발표한 공식 88개 별자리 중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큰 별자리이지만 밝은 별에는 속하지 않는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으며, 헤라클레스 또는 헤르쿨레스 자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리스 신화에 대해 모르더라도 영화를 보신 분들은 익히 알듯이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루크 메네 공주의 아들로 즉 헤라의 아들이 아니므로 헤라의 미움을 받아 12개의 최종 미션을 수행하고서도
왕이 되지 못한 비운의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거문고자리는 한 여름철 북반구의 하늘에서 구경이 가능한 별자리로서 우리에게는 익숙한 견우(우수)와
직녀의 별자리로 잘 알려진 것으로, 서양의 그리스 신화에서는 헤르메스라는 신이 짐승의 가죽과 영양의
커다란 뿔로 리라를 덮었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밝기는 현재 8.8등급에 속하고 있습니다.
10. 궁수자리는 염소자리의 서쪽 그리고 전갈자리에는 동쪽에 위치한 별자리로서 구상성단을 이룰 만큼
다양한 별과 등급을 갖추고 있으며, 신화를 살펴보면 궁수자리는 켄타우로스를 묘사하는 것으로
신화 속에 등장하는 오리온과 싸움에서 승리하고 그러한 공이 인정되어 전갈이 성좌가 되고 나서
하늘나라를 소란스럽게 만들자 궁수가 전갈을 언제든 쏘아 죽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별로 알려져
있으며, 또 다른 신화는 앞서 설명한 센타우루스 자리의 대표 격인 케이론이 헤라클레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나서 궁수자리가 되었다는 설도 존재합니다.
88가지 모두 그리스 신화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 글을 쓰는 작가가 임의적으로 생각하여
별자리 이름과 이야기를 적어 보았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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