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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이야기

일식 월식 개기일식 개기월식 용어 쉽게 정리

by ^*@%@@#! 2019. 7. 4.

일식 월식 개기일식 개기월식 용어 쉽게 정리 

 

 

 

 

 

 

일식과 월식 개기일식과 개기월식 종종 뉴스를 통해 우리가 흔히 듣게 되는 우주쇼의 장면들의 용어는 대체로

이런 경우 듣게 되며 19년 7월 2일 2분여 정도 이어진 아르헨티나와 인근의 칠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주쇼에

최소 수십만의 인파가 몰려 들어 화제를 이끌어 내었는데 이런 우주쇼가 펼쳐질 때 평상시 이런 천문 현상을

관심 있게 지켜 보시는 분이 많지 않기에 우선 일식에 관한 내용부터 서술하고자 합니다.

 

 

일식이란 용어는 solar eclipse로 우리 순수 말로는 해가림이라 표현 가능한 것으로, 지구의 위성인 달이 태양의

전체 또는 그중의 일부를 가리는 현상으로 장엄한 광경을 연출 하는 대신에 직접적으로 이를 볼 경우 시력

손상을 가져 올수 있으므로 보호안경이나 망원경을 장착하여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식의 뜻은 가볍게 살펴보았지만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알아보면 우선 황도와 백도라는 용어를

아셔야 되는데 우선 황도를 설명 드리면,지구가 태양 주위의 궤도를 따라서 도는 걸 누구나 알고 있으며

이를 황도라고 부릅니다.

 

 

지구의 위성인 달은 지구의 궤도를 따라 돌게 되는데 이를 백도라 부르며 이러한 황도와 백도의 궤도면이

일치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 달이 지구를 도는 과정 속에 태양의 맨 앞에 위치한 면을 지나게 될 때

일식이 발생하며 위의 사진과 같이 천문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식은 한 가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가 가능한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경우 이를 개기일식이라 부르며, 절반 또는 일부만을 가리는 경우 부분일식, 달이 해를 가렸으나 전부 가리지 

못해 마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반지처럼 생겼다고 하여 금환일식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일식은 매달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2~5회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7월 2일에 발생한 것처럼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달이 해를 가리는 경우 즉 개기일식은 일 년에 2번 이상을 초과하지 못하며 또한

특정 지역에서만 관찰되는 경우도 매우 드물다고 하니 구경하신 분들은 소원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금 현대 과학기술이 발달되어 천문현상을 허블을 비롯한 첨단 망원경의 도움을 받아 우주 현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며 또한 우주 탐사선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지금에서야 일식은 자연스러운

우주 현상으로 여기지만 과거 고대 문명이나 19세기까지만 하더라도 일식은 불길한 현상의 전조로

여겨지는 것으로 전쟁 또는 재난 그리고 역병 같은 것으로 인식을 하여 두려워하였습니다.

 

 

앞서도 밝혔듯이 일식과 월식 개기일식과 월식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면 달의 궤도가

태양을 따라 도는 지구궤도보다 거의 5도가량 약간 기울어져 있어 그러하며, 일식 또는 월식은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이 거의 일직선상에 놓였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쉽게 정리하여 볼 수 있다.

 

 

앞전에도 설명드렸던 반지 모양 형태의 금환일식 현상은 지구랑 달과의 거리가 기존보다 멀어지며,

반대로 태양과의 거리가 축소될 때 달의 시지름과 태양의 상대차가 축소되는 경우

태양의 광구라는 걸 가리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 시 금환 현상이 일어나게 되며 본영이 EAST로 이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본영의 꼭짓점도 지표면에 도달하게 되면서 일식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식의 발생 원인은 태양보다 현저히 작은달은 400 여배 크기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다른 말로 

풀이하여 보면 태양이 달과의 거리가 무려 400여배 거리 차이를 두고 있기에 태양과 달이 겹쳐

보이는 일식 현상이 발생되며 과거 최근 한반도에 나타난 일식을 살펴보면 2015년 3월 20일에

개기일식, 2019년 1월 6일 부분일식이 발생하였으며, 2012년 5월 21일 금환식이 전개되었습니다.

 

 

월식이라는 용어는 Lunar eclipse로 순수 우리말로는 달 가림이라는 표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월식은 앞서 자세히 소개한 일식과 달리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이 위치상으로 겹쳐졌을 때에

달이 지구 상의 그림자에 들어와 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 안에 들어와

전부 달이 가려질 때 이를 옹근월식 혹은 개기월식이라 부르고 있으며 절반만 가려지는 경우

부분월식이 이어지게 되는데 신기한 현상은 이뿐 아니라 월식이 진행될 때 달의 표면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게 되면 개기일식이 발생하며 이런 월식은 1년에 최대 2차례 정도만

발생할 정도로 흔하지 않습니다.

 

 

월식은 주로 밤에 진행이 되는 것으로 일식과는 차이점을 보이며,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대문호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중심설 즉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임을 월식이 일어나는 현상을 통해

주장을 펼친 것으로 그 당시에 비해 엄청 앞서간 미래 과학자라 할 수 있습니다.

 

 

개기월식이 일어날 경우 하늘에 떠 있는 달이 왜 이렇게 붉게 보이는 것일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은 태양에서 발산이 되는 빛의 파장 중에 Blue톤을 가진 빛이 산란을 하는 과정 속에 

붉은빛을 결과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반도에서 발생한 월식을 살펴보면 2018년 7월 28일 달의 전부를 가리는 개기월식이 

발생하였으며, 흔히들 보름달과 월식의 사진을 같이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의 차이점은

지구는 태양을 도는 공전 궤도와 달이 지구를 도는 공전 궤도에는 약 5도 정도의 시차가 존재를

하는데 이로 인해 일직선을 맞추기 힘들기에 월식과 일식은 자주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일식과 월식 그리고 개기일식과 개기월식을 같이 살펴보았는데 신비한 우주쇼는 앞으로도

더 멋지게 펼쳐질 것이니 기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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